글
퇴근시간 강남역으로 발을 옮기며 점심시간에 가로수를 가지치는 아저씨들의 모습이 떠올랐다
우리는 잘 자라라는 뜻에서 인지 이쁘게 자라라는 뜻에서 인지... 정확한 목적은 알 수 없었다
가지가 잘려나간 가로수들은 마치 사람의 손발을 묶어 놓은 듯한 모습이였다
그 손발이 묶인 가로수에서 눈에 띤 뭔가가 있었다
자기의 손발로 누군가를 위해 집을 지워 놓은 듯 한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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